아유 아까워, 신발 다 버렸네... 몇년 전 3월 텃밭에 온 가족이 가서 비료를 뿌린적이 있습니다. 비가 온 다음이라 땅이 촉촉하고 폭닥해서 비료 뿌리고 밭 갈아엎기 정말 좋은 날이었죠. 문제는 그날 흙이 물러서 온가족이 신발을 다 망쳤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꼭 장화를 챙깁니다. 그리고는 신발이 저지경이 된 일은 없어졌죠^^ 꼭 장화를 챙겨야하는 이유 (1) 위와 같이 신발이 더러워지는 것 방지 (2) 벌레, 날카로운 농기구, 뱀 등으로 부터 발 보호 저희 밭 중에서 시민농장같은 경우는 비교적 정리가 잘 되어있지만 다른 밭은 들어가는 입구부터 좀 숲이 우거져서 여름,가을에는 얇은 뱀이 보일 때도 있어요😢 또 어떤 때는 쓸리면 아픈 풀이 잡초로 자랄 때도 있고, 호미나 낫을 가지고 일할 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