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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 심은 달래와 냉이가 났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월동 후 내년 봄에 먹으려고 10월에 냉이와 달래종구를 심았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오랫만에 가시오가피 열매를 따러 갔는데 냉이와 달래가 나왔습니다 냉이나물하기에도 충분해보이은 사이즈 흩뿌렸다고 생각했는데 다닥다닥 났습니다 그렇겠죠;; 냉이씨앗이 워낙 작습니다 달래도 몇개는 캐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수확도구를 챙겨가지 않아 그냥 왔는데요 의외로 일찍 냉이 달래를 먹을 수 있게되어 무척 즐겁네요 초딩 아이들이 희안하게 냉이 달래를 모두 좋아하는데 맛있게 먹을 생각하니 기분좋습니다 :)

텃밭 기록 2022.12.05

시래기 삶기와 말리기

무를 뽑았습니다 다음주도 영하는 아니지만 더이상 크지도 않는지라 비틀어서 무청을 자르고 (무를 보관해야해서 꼭지를 살렸어요 바로 무를 먹을 때는 칼로 잘라서 무청이 풀어지지 않게 다발로 말립니다) 말리고 나서도 또 삶아야하니 일부만 말리고 삶아서 보관하기로 하니다. 바로 무청을 삶는 시래기 공장에 돌입 토할거같이 힘들어서 더이상은 못하겠네요 시장이나 마트에서 삶아 나오는 우거지가 아니라 매년 이렇게 시래기를 삶아 된장에 무치고 뭉쳐서 주신 부모님께 존경을 표하게 됩니다 마늘 국간장 된장 들기름 넣고 조물조물 무쳐서 시래기나물해야죠:) 몸에 좋은 시래기 많이 드세요😉

시민농장에 당첨되고 바로 해야하는 3가지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으로 직접 텃밭을 가꾸고 싶지만 도시에 살면서 여의치 않은 환경에서 각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시민 농장, 주말농장은 언제나 경쟁률이 높습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당첨이 되셨다구요? (축하드립니다!) 와 당첨이다!의 감격도 잠시, 소중한 기회를 잡은 만큼 제대로 준비해서 올해 건강한 먹거리 먹고,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위한 시민농장 당첨후 할 일, 준비할 것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1) 퇴비 뿌리기 분양하는 농장이던 본인 소유의 농장이던 텃밭 농사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식물이 잘 자랄 수 있는 땅 만들기'입니다. 보통 지자체 제공 텃밭은 화학 비료, 멀칭 비닐은 사용 금지이므로 퇴비를 미리 뿌려서 가스를 빼고 (이 과정은 완숙 퇴비를 사용하면 생략 가능) 밭과 섞어서 ..

텃밭 기록 2022.11.11

서리맞고 자라 서리태, 검은콩의 강력한 3가지 효능을 알아보자(feat 검은콩 다이어트)

안녕하세요 텃밭지기입니다. 오늘은 10월에 수확을 앞두고 있는 서리태에 대해서 알아보려고합니다. 더불어 제가 20대때 나름 성공했던 다이어트 중 하나가 검은콩다이어트인데요, 이것도 함께 설명드릴게요^^ 서리태, 검은콩 말하는것 맞죠? 서리태는 서리를 맞고 자라서 서리태라고 부르며 공식 영문이름은 "Green flesh black bean"인데요, 검은콩의 속은 초록이기 때문입니다 :) 가까운 나라 일본에는 검은콩이 속이 초록이 아니라 노란? 조금 다른 종류의 검은콩이 주를 이룹니다. 그것과 구분하기위해서 green 이라는 단어를 붙인것 같아요^^ 서리태는 어디에 좋은가요? (서리태의 효능) (1) 항산화 효과 우리몸의 호흡속에서 나오는 배기가스처럼 발생하는 부산물인데요, 생활, 영양의 불균형, 스트레스로..

새싹채소 수경 재배중 - 2-3일차 변화

진짜 씨앗에 생명이 있나봐, 이렇게 자라는걸 보니 지난 토요일 저녁, 아이들과 새싹채소 재배를 위해 수경재배기?와 다양한 새싹씨앗을 구입해서 파종?했습니다. (물뿌리고 씨앗 놓고...이지만 일종의 파종이죠) 정말 신기하게도 일요일 부터 미세하게, 씨앗이 터지며 새싹이 돋아날 것 같더니 2일차부터는 본격적으로 씨앗에서 싹이 터져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텃밭에는 저는 비교적 자주 가는 편이지만 일주일에 두세번정도 갔었는데 이렇게 가까이서 씨앗이 자라는 것은 마흔살 살면서도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내가 뿌려준 물 먹고 자라는게 신기한지 아이들도 자꾸 물을 주려고하고 그러면서 둘이 싸워서 제가 금지시켰습니다;;; 형아 눈에는 동생 물주는게 부족해보이고, 동생은 형아가 하는건 반드시 다 해야하고....아시죠?😢 비..

텃밭 기록 2022.11.08

겨울에도 재배는 계속된다 - 수경재배용기로 새싹 키우기

밭에가도 뭐 할일도 없네.. 입동을 앞둔 요즘, 밭에는 김장용 배추와 무, 약간의 쪽파, 서리태만 조금 남았고 치열하게 밭을 매줄 일도, 수확할 작물도 별로 없는 요즘입니다. 유일하게 남은 위안은 쌈채소어린잎들과 상추인데요, 도시락을 싸가는 제가 다소 밋밋한 도시락에 어린잎을 가져가서 쌈장이랑 먹으면 상큼하고, 아이도 아침에 나물 비빔밥을 해먹기도해서 갈때마다 열심히 따서 먹고있습니다. 어린잎채소, 새싹채소는 조금씩 비빔밥이나 양념에 넣으면 참 맛있고, 월남쌈을 잘 먹는 저희집에서 종종 사다먹는 야채중 하나인데요, '이걸 기를 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어 검색해보았는데, 유레카! 새싹채소 전용 씨앗도있고, 전용 용기? (일종의 수경재배기입니다)도 판매를 하고 있더라구요 꿩대신 닭, 집에서 수경재..

텃밭 기록 2022.11.06

11월 초 밭의 모습

깍두기를 다 먹어서 무가 더 팔요해서 밭에 왔습니다 가을하늘아래 무럭무럭 커야하는데 배추가 좀 더디네요 9월넘어 심은 애들은 아무래도 그냥 저 상태로 결구를 못하지 싶은데 얘들도 요소를 한번 줘야겠습니다 무도 쑥 쑥 자라다가 어느정도 이후 겉으로만 크는 중인데요 서는 배추보다는 작아도 다발무 사이즈 정도는 나올 것 같습니다 지난9월에 씨앗 상태로 모듬 쌈채를 뿌렸는데 잘 자라서 솎기도하고 요정도 자란 애들 뽑아다가 먹기도 합니다 더 자라도 좋지만 이러다가 갑자기 추워질 수 있으니 조금씩이라도 수확해서 즐겨야죠😗 오늘도 풍성함을 주는 밭이 있어 행복한 오후입니다 오늘의 교훈 - 비료를 잊지말자!

텃밭 기록 2022.11.05

고구마 보관 (신문지 활용)

올해 고구마 수확 잘 하셨나요? 저희는 올해 소금물, 각종 유기농 퇴비를 구하신 아버지 덕에 참 수확이 좋았는데요 고구마를 캔 후 관리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1) 1~2일 그늘에 널어 흙을 말립니다 (2) 목장갑 같은걸 끼고 흙을 떨어냅니다. 안그러면 요리할 때마다 너무 흙이 많이 나와서 싱크대가 막힐 수 있습니다. (3) 위 사진과 같이 신문을 가로로 접어서 서로서로 닿지 않게 지그재그로 넣어줍니다. (4) 캐면서 찍히거나 상처입은 애들을 먼저 먹어야합니다. 그런애들이 먼저 썩고 무르더라구요 저희는 캔지 3주정도 되어가는데 이렇게 보관하면서 후숙되고있어서 점점 더 단맛이 돌고 있습니다 :) 겨우내 맛있는 고구마로 건강 챙겨보세요 :) 고구마의 영양성분, 효능 보러가기 -> 2022.10.18 - ..

텃밭 기록 202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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