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출신도 아니고 서울 토박인데텃밭에 관심이 많으신가요? 제가 부모님의 텃밭을 함께 가꾸러가거나, 저희 시민 농장에갈때마다 많은 어른신들이 말씀하세요, '젊은 사람이 어떻게 이런 일을 좋아한대?'어쩌면 이런 일은 타고나는 것 같습니다. 어릴 때 농사가 싫으셔서 시골을 떠나신 아버지는 볕이 별로 안드는 빌라에서도, 동쪽이라 아침에만 해가드는 아파트에서도 언제가 식물을 기르셨고, 저와 동생중에서는 저만 그런 취향을 물려받았거든요. 저도 지금도 집에서 식물을 기르고, 텃밭을 가꿉니다. 흙에서 무엇인가 자라는 생명력을 보는 것이 힐링이 되고, 특히나 먹을걸 좋아하는 저로서는 무언가 먹을게 자라는 텃밭이 정말 좋거든요 도시에 살아도 텃밭을 가꿀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어요주변을 아무리 둘러봐도 빌딩과 아파트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