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큰한 가을무로 만든 깍두기
요즘 누가 김치를 담가먹어요, 쿠팡으로 시키면 내일아침이면 오는데👀 어떤 되바라진, 젊은사람 말이아니구요 바로 접니다;;; 매년 '올해는 너네도 별로 안가져다 먹고 안할란다' 라고 하신다음 50포기, 100포기 담그시는 시어머님... 진짜 10년전에는 100포기도 하셨는데요 그나마 많이 줄어서 최근 30포기정도로 미니멀해졌습니다. 그런 시어머니가 올해도 하도 김장 걱정을 하시기에 속으로 한 말이에요. 김치도 쿠팡에서 하루면 다 옵니다;;; (쿠세권 기준) 그것도 서울식, 전라도식, 묵은지, 맛김치, 포기김치, 알타리..... 그런제가 변했습니다. 제가 직접 정성스럽게 심고, 물주고, 비료준 무가 쑤욱 자라있는데 너무 예쁘고 기특하고 (이거 모든 텃밭지기님들 마음 맞죠?) 그래서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