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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잎 효능 vs 상추 효능, 둘다 맛있지만 영양소 비교해볼까요?

잘키운텃밭 2024. 7. 21. 21:50

깻잎과 상추는 우리가 가장 흔하게 먹고 자주 먹는 쌈채소이죠, 텃밭을 가지고 계신분들이라면 6월정도부터는 정말 원없이 풍성하게 상추와 깻잎을 드시고 계실텐데요, 입맛에 따라서 상추를 더 좋아하시는 분도 계시고, 저처럼 깻잎을 더 잘 먹는 분도 계시겠죠? 오늘은 가장 자주먹는 쌈채소인 상추와 깻잎의 효능을 비교해보려고 합니다.  미리 스포?하면 깻잎에 더 다양하고 영양성분이 더 많지만, 상추도 좋은 성분이 많았습니다. 하나씩 살펴보시면서 필요하신 영양소가 어떤 것인지 함께 챙겨봐요!!

 

깻잎 vs 상추 영양성분과 효능 비교

 

 

 베타카로틴 

함유량:  100g당 깻잎 6300µg vs 상추 444µg

기능 강화, 피부 건강 유지에 기여합니다.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노화를 늦추는 역할도 합니다. 항산화 작용, 노화...말해 뭐하겠어요, 깻잎이 10배이상 더 많이 함유가 되어있다니, 고기 싸드실때 꼭 깻잎도 놓치지 말아야겠죠?

 

 비타민 C 

함유량: 100g당 깻잎  45mg vs 상추 9.2mg

효능: 비타민 C는 강력한 항산화제로, 면역력을 강화하고 피부의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여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철분 흡수를 촉진하고 상처 치유를 돕습니다. 알약형태로 많이 섭취하시고, 특히 고함량 비타민C를 드시면서 건강을 회복하시려는 분들도 많으신데, 쌈채소에도 들어있다는 사실!

 

 폴리페놀 

함유량: 100g당 깻잎 1000mg vs 300mg

효능: 폴리페놀은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체내 염증을 줄이고,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항암 작용이 있어 여러 가지 암의 발생을 억제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요즘처럼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생활로 염증과 피로가 싸이는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페릴라알데하이드, 리모넨 

함유량: 100g당 약 0.1mg(페릴라알데하이드), 0.05mg(리모넨) vs 상추는 해당없음

효능: 깻잎의 독특한 향을 담당하는 페릴라알데하이드는 항염 및 항균 작용을 합니다. 이는 염증을 줄이고 감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상추와 향이 다른 만큼 깻잎에만 들어있는 성분입니다. 또 다른 상추에 없는 성분인 리모넨은 다른 종류의 항염 및 항균 성분으로, 소화를 촉진하고 면역 체계를 강화하며 스트레스 감소에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 A 

함유량: 100g당 깻잎 6300IU vs 상추 740IU

효능: 비타민 A는 시력 보호, 면역 기능 강화, 피부와 점막 건강 유지에 필수적입니다. 당근이나 양파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이런 쌈채소에도 있었군요!!

 비타민 K 

함유량: 100g당 깻잎 690µg vs 126.3µg

효능: 비타민 K는 혈액 응고를 돕고, 뼈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칼슘 

함유량: 100g당 깻잎 200mg vs 상추36mg

효능: 칼슘은 뼈와 치아 건강을 유지하고, 근육 기능과 신경 전달에 필수적입니다. 어릴때 반찬에 멸치를 자주먹었고 요즘도 아이들 있는 집에서는 많이 하시죠? 깻잎과 상추로도 먹을 수 있었네요!!

 철분 

함유량: 100g당 깻잎 3.9mg vs 상추 0.86mg

효능: 철분은 적혈구 생산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빈혈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채소에서도 철분을 섭취하실 수 있지만, 빈혈등으로 질병이 있으시다면 식물의 철분은 흡수력이 낮다고하니 꼭 영양제로 드셔야겠죠?

 마그네슘 

함유량: 100g당 깻잎 100mg vs 상추 13mg

효능: 마그네슘은 근육과 신경 기능을 유지하고, 에너지 생산과 단백질 합성에 중요한 역할! 눈떨림 있으실때 많이 찾으시는 영양소이기도합니다.

 

이렇게 쓰고나니, 깻잎의 편에서만 너무 작성했죠? 상추에도 장점이 많습니다.

 

 

수분 함량 (100g 기준)

상추 95g vs 깻잎 85g

상추는 깻잎보다 수분 함량이 더 높습니다 깻잎도 상당히 높지만 말이죠 - 자세히 생각해보니 식감으로도 그런 것 같기도한데요 이는 상추가 수분 보충에 매우 유리하며, 특히 더운 날씨나 다이어트 중에 효과적이라는 뜻이겠죠? 그래서 아래에 보시면 칼로리도 상추가 더 낮아요.

칼로리 (100g 기준)

상추 15kcal vs 깻잎 37kcal

수분 차이에 비하면 칼로리 차이가 생각보다 큽니다. 하지만 쌈을 먹을때 칼로리는 야채가 아닌 쌈장에서 오는거 아시죠? 쌈장 너무 많이 넣지 않도록 조심조심!!

비타민 B9 (엽산)

상추 38µg vs 깻잎 29µg

이 검색 결과가 저에게는 개인적으로 충격적이었는데요, 제가 처음에 깻잎을 많이 먹게 된게 임신 준비하면서부터 비타민 B, 엽산을 챙겨먹으면서인데, 의외로 성분으로는 상추가 깻잎보다 엽산 함량이 높았다니!!! 엽산은 태아의 신경관 결손을 예방하고, 세포 분열과 성장에 중요한 영양성분으로 임신준비부터 임산부 시기 내내 많이 챙겨드시는 영양성분인데요, 맛있게 쌈채소와 건강한 식단으로 엽산을 챙길수도 있다는것! 오늘 포스팅하면서 새롭게 배우게 되었습니다.